[e 창업레이더] 新 유망 브랜드 비결? 융합 서비스’로 소비자 마음 잡는다

입력 2013-08-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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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융합 서비스’를 선보이는 브랜드들이 성공 가도를 달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융합 서비스는’ 기존에 분리되어 판매되곤 하는 서비스와 제품을 한 곳에서 보여주는 형태를 말한다.

점프노리는 기존의 키즈카페와 방방놀이터를 결합한 형태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가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은 트램폴린을 활용해 만들었다. 놀이공간과 구분된 카페 공간은 아이가 노는 모습을 볼 수 있게 구성되어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피자, 치킨 등의 메뉴를 추가해 기존 카페보다 다채롭게 메뉴를 구성한 것도 인기의 이유로 꼽힌다.

‘융합 서비스’의 유행은 이처럼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업종에서 더욱 뜨겁다. 특히 건강과 관련된 브랜드들은 저마다의 브랜드 컨셉을 녹여낸 ‘융합 서비스’로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효소 전문 기업인 ‘효소원’ 은 ‘건강 식당’을 컨셉으로 내세우는 ‘순두부와 청국장’ 매장에 다양한 효소 제품을 비치해두고 있다. 순두부찌개와 청국장 등의 식사 메뉴를 주문하는 손님들에게 효소 제품 1개씩을 제공하기도 한다.

덕분에 순두부와 청국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식사와 더불어 효소 제품을 맛보고 원하면 구입까지 할 수 있다. 효소원은 이와 같은 방식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간접적으로 전달한다.

한국다이너퓨처는 ‘메디컬 허브’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온라인 쇼핑몰로 메디컬 허브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메디컬 허브 전문가를 양성하는 클래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허브를 즐기고픈 일반인부터 허브 관련 자격증을 얻어 새로운 취업?창업 기회를 잡고픈 예비 전문가까지 폭넓은 수요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실내 환경에 대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핸디페어’, ‘반딧불이’도 이에 해당하는 곳이다.

핸디페어는 도배, 가전제품 세척, 리모델링 등 실내 주거 생활과 관련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스톱으로 실내 환경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융합 서비스’의 최대 덕목인 ‘넒은 서비스 폭’을 자랑한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홍보 전문가 정보철 이니야 대표는 “한정된 공간일지라도 다양한 서비스를 누리고 싶어하는 소비자 심리를 꿰뚫은 결과”라고 말하며 “창업을 고려하는 이들은 위와 같은 브랜드 성공 사례를 참고해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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