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7월 광공업생산, 자동차 생산 감소 여파로 전월비 0.1%↓

입력 2013-08-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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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광공업생산이 자동차생산 감소 여파로 전달보다 0.1% 감소해 하반기 첫 시작도 여전히 경기둔화 우려 부담감을 가지고 출발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 상승해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서 광공업생산은 전달보다 0.1%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0.9% 상승했다. 7월 전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3% 증가했다. 7월 전산업생산은 공공행정과 건설업 증가세에 힘입어 전달보다 0.3% 증가했다.

제조업생산은 반도체·부품, 식료품 등에서 증가했지만 자동차(-6.4%), 기계장비(-5.5%) 등에서 줄어 전달보다 0.2%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와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반도체·부품(15.4%), 화학제품(6.0%) 등이 늘어 0.8% 증가했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74.2%로 전달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7월 서비스업생산은 전달보다 0.2% 줄었고 지난해보다는 0.8% 늘었다. 전달과 비교하면 부도산·임대(-9.8%), 예술·스포츠·여가(-5.5%), 운수(-2.4%) 등이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협회·수리·개인(7.2%), 보건·사회복지(5.2%) 등에서 증가했다.

통계청은 “광공업생산은 자동차 부문이 일부업체 파업과 하계휴가 등으로 감소하면서 전월비 소폭 감소했다”며 “서비스업 생산도 부동산 거래급감과 주식거래대금 감소 등으로 부동산임대업과 금융보험업 등을 중심으로 전월비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생산지표가 전달과 비교해 하락세인 것과 대조적으로 소비지표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1.1%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도 1.1% 증가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1.6%), 승용차 등 내구재(1.3%), 화장품 등 비내구재(0.9%)가 늘었다.

투자는 최근 증가세에서 다시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전달보다 2.5%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 8.3% 감소했다. 반면 건설기성은 전달보다 0.8%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5%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는 지난해보다 3.8% 증가했고 건설수주(경상)는 공장, 발전, 도로 등에서 부진해 지난해보다 15.3% 감소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액, 서비스업 생산지수 등은 감소했지만 소매판매액지수, 내수출하지수 등이 상승해 전달과 같았다. 앞으로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달보다 0.3포인트 상승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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