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 비너스 윌리엄스 물리치고 US오픈테니스 3회전 진출

입력 2013-08-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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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세계랭킹 56위의 중국 여자 테니스 선수 정제가 비너스 윌리엄스를 물리치고 US 오픈 여자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

정제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벌어진 여자단식 2회전에서 비너스를 세트 스코어 2-1(6-3 2-6 7-6<5>)로 물리치며 3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정제는 메이저대회 4강이 최고 성적일 정도로 메이저대회에서의 족적은 그리 크지 않다. 2008년 윔블던과 2010년 호주오픈에서 4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세레나 윌리엄스의 언니인 비너스는 하향세가 뚜렷하긴 하지만 정제에게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니었다.

세트 스코어 1-1에서 맞이한 3세트에서 정제는 비너스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게임스코어 5-3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정제는 끈질긴 추격전을 펼친 비너스의 공세에 밀려 5-5 동점을 허용했고 타이브레이크에서도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4-1로 리드한 상황에서 내리 3점을 내줘 4-4 동점을 허용했지만 가까스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정제는 3회전 상대는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 세계 랭킹 20위의 스페인 선수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사람은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한편 정제와 같은 중국의 리나와 아그니에스카 라드반스카(폴란드) 등도 2회전을 통과해 3회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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