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민노총, 총파업 아닌 일자리 만들고 지켜야”

입력 2013-08-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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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파업투쟁 움직임을 보이는 민주노총 등 노동계를 향해“지금은 총 파업을 이야기할 때가 아니라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를 지켜야 할 때라는 것을 민주노총과 강경노조는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민노총이 철도노조가 9월 초 KTX민영화 반대 파업 들어가면 이와 연대해 총파업 돌입하다고 한다”면서“민영화 한다고 한 적 없는 데 억지로 민영화라고 해서 무리한 강경투쟁을 한다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 송호근 교수의‘일자리 창출은 기업, 일자리 나누기는 노조, 일자리 지키기는 정부 몫’이라는 말을 언급하면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우선하는 데 데 있어 노조의 역할을 정확하게 지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현대 자동차 노조 부분파업과 주말특근·잔업 거부로 2만여 대, 2조원 이상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며 “이로 인해 수많은 협력 업체와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근로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민주노총은 성명을 통해“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대선 과정에서 쌍용차 국정조사를 약속했으나 추진 의지를 보이지 않고 추진하지 않겠다던 KTX 민영화는 강행하면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다음달부터 파업투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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