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제로족이 뜬다] 동영상 콘텐츠 무료로 즐겨라

입력 2013-08-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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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다음팟 플레이어 등 인기…이통사 다시보기서비스 고화질로 즐겨

온라인상에서 TV 프로그램을 대신할 볼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유튜브를 비롯해 포털사이트의 동영상 전용 사이트에는 영화 상영관이 마련되거나, 지나간 인기 드라마 전편을 볼 수 있다.

치명적인 매력은 이들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들어 집안내 TV를 가지지 않은 ‘코드커팅족’이 늘어나면서 이들 사이트가 각광받고 있다.

또 지금까지 PC로 다운받은 동영상을 실행하는 데 그쳤던 동영상 플레이어 또한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동영상을 실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실시간 방송을 중계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를 HD 화질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뉴스에 포함된 사진을 인식, 해당 장면을 보여주는 프로그램도 등장했다. 시간에 쫓기는 사람들이라면 인터넷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프로그램의 부분만 볼 수 있어 안성맞춤이다.

이 프로그램은 언론사 사이트나 포털사이트에 포함된 사진을 자동으로 인식, 해당 장면을 포함해 총 3분간의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 국내 시장 65% 차지한 ‘곰플레이어… 지난 방송보기 무료서비스

곰플레이어와 함께 제공 중인 곰TV 서비스는 지난 3월,‘시즌 2’를 선언했다. 국내 시장의 65%를 차지하는 동영상 플레이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유·무료 콘텐츠가 공존하는 국내 시장을 감안, 유료 서비스보다 무료 제공 TV프로그램 및 영화 등 다양하면서도 공짜 볼거리에 초점을 맞췄다.

곰TV는 유료 콘텐츠를 일정 기간이 지나면 무료로 제공한다. 또 매주 금요일 오전 12시를 기준, 새로운 무료영화 60편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최근에는 특수본·호우시절·내깡패같은애인·하녀·최종병기활·마이웨이 등을 공짜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영화와 드라마 등을 선결제 없이 3분간 볼 수 있어 영화의 구입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인기드라마인 시크릿가든·착한남자·각시탈·나인·싸인·뿌리깊은 나무 등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곰TV 사업부문 박대준 상무는 “유·무료 혼합서비스는 국내 인터넷 사용자들의 요구를 가장 적절하게 소화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다음이 제작한 다음팟도 인기다. 다음팟 사이트에 접속하면 영화와 드라마 등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개인방송 서비스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다음의 동영상 플레이어인 ‘팟플레이어’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누구나 고화질의 개인 방송을 4M 비트레이트 HD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이용자들이 올린 UCC 영상은 물론 △KBS ‘안녕하세요’ 같은 공중파TV 콘텐츠 △tvN의 ‘성인 바이러스’ ‘러코스터 2’ 등 케이블TV △EBS ‘지식채널e’ ‘다큐프라임’ 등 고품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 휴대폰 소비자, 이통사 앱’으로 무료 영상보기

이처럼 PC를 기반으로 하는 무료 영화와 드라마가 제공되는가 하면, 이통사 제공 스마트폰 기반 영상 서비스가 넘쳐난다.

SK텔레콤은 LTE 5만2000원 이상 요금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월 2만원 상당의 콘텐츠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 티프리미엄을 제공 중이다.

5만2000원 미만 LTE 요금제 고객들도 스포츠 하이라이트, 코믹·e북 등의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티프리미엄은 무한도전, 진짜 사나이, 우리동네 예체능, 썰전, 라디오 스타 등 5개의 인기프로그램을 무료로 고화질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또 상어, 여왕의 교실, 그녀의 신화, 구암허준, 일말의 순정 등 인기 드라마도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게다가 파르타쿠스 : 블러드 앤 샌드(시즌1),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8, 엉터리 히어로(일드) 등 해외 드라마를 제공, 젊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물론 최신 영화 등도 제공한다.

KT는 ‘올레tv now앱’을 가입자들에게 제공한다. 이 앱은 EBS 등 40개 이상의 케이블채널의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으며, 무료 영화와 TV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다만 지상파의 실시간 방송보기 기능은 빠져 있다.

그러나 실시간 방송을 보기 위해 유료 서비스로 전환할 필요는 없다. KBS와 MBC는 이미 자사가 직접 제작·배포한 무료 앱을 제공하고, 종합편성 채널 역시 모든 채널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이들 앱은 화질까지 HD급으로 제공하고 있어 실시간 사용자의 경우 다수의 앱 설치의 불편을 감소한다면 얼마든지 기본 채널의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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