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세계 3대 메이저대회…27개 금메달 어디로?”

입력 2013-08-2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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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지난 24일 충주탄금호국제경기장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데니스 오스왈드 국제조정연맹(FISA)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반기문 총장은 개회식에서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 대해 “유엔은 스포츠를 통해 더 나은 세계를 위한 우리의 비전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선수들의 우정과 도전 정신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조정의 불모지인 충북 충주에서 세계 3대 메이저대회인 조정대회를 치르게 된 것은 충북 도민들의 합심된 노력의 결과”라며 “세계 조정인들이 최첨단 시설을 갖춘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니스 오스왈드 FISA 회장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훌륭히 준비해준 데 대해 감사하고 세계 조정인들에게 행운을 빈다”고 한국어로 소감을 밝혔다.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후 2시50분부터 50여분 동안 대한민국 공군의 특수비행 팀인 ‘블랙이글스’가 태극문양 등의 곡예비행으로 에어쇼를 펼쳐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충북협회 소속 패러글라이딩 팀도 축제의 흥을 불어 넣었다.

오후 7시30분부터는 알제리아를 시작으로 82개 나라의 국기 입장 등과 물과 불에 대한 퍼포먼스, 군무퍼포먼스 등 다양한 축하 공연이 이어졌으며 한화의 협찬을 받아 펼쳐진 불꽃놀이가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회식의 절정을 이뤘다.

식후행사에는 안숙선 명창의 뱃노래 공연과 국수호 디딤 무용단의 북의 대합주, 개그맨 컬투 등이 출현해 축제의 흥을 높였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조정 강국인 뉴질랜드와 영국을 비롯해 러시아, 아르헨티나, 멕시코, 캐나다, 그리스, 프랑스 등 82개국 19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해 싱글스컬과 에이트 등 남녀 27개 종목(남자 13개, 여자 9개, 장애인 5개 등)에서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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