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 여배우 줄리 해리스 별세

입력 2013-08-2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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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덴의 동쪽’에 출연한 미국 유명 여배우 줄리 해리스가 향년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해리스가 지난 2002년 토니상 특별공로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영화 ‘에덴의 동쪽’에서 제임스 딘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미국 여배우 줄리 해리스가 향년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그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 웨스트채텀 자택에서 울혈심부전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그는 미국 극장가의 ‘퍼스트 레이디’로 불렸으며 60여년간 배우로 활동하면서 브로드웨이의 연극상인 토니상 최우수 여배우상을 5차례나 받았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결혼 멤버(The Member of the Wedding)’ ‘종달새(The Lark)’‘링컨 부인의 최후(The Last of Mrs. Lincoln)’ ‘애머스트의 소녀’(The Belle of Amherst)’ 등이 있으며 2002년에는 토니상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해리스는 70세가 지난 이후 세상의 종말이 온다면 무슨 일을 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무대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울혈심부전증은 심장 기능이 점차 약화하면서 혈액이 폐나 다른 조직으로 모이는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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