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구로다 발언 앞두고 엔화 약세…달러·엔 99.06엔

입력 2013-08-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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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23일(현지시간)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잭슨홀 미팅에서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의 패널토론을 하루 앞두고 외환시장에 관망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이날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55분 현재 전일 대비 0.34% 상승한 99.06엔을 기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6% 상승한 132.18엔을 기록하고 있다.

연준의 잭슨홀 미팅은 전일 개막해 24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이번 회동에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참석하지 않아 커다란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번 회동에 참석하는 구로다 BOJ의 총재의 연설과 24일 예정된 패널토론에서 그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데렉 멈포드 로치포드캐피털 책임자는 “현재 BOJ는 기존 정책을 계속 유지하고 있고 있다”면서 “일본 당국이 구조적 개혁을 비롯해 그들이 계획한 것을 달성하려 하고 있으며 일본은 외부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로는 달러 대비 가치가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0% 하락한 1.33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잭슨홀 미팅에 참석 중인 에발트 노보트니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이 이날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추가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란 의견을 내놓은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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