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버스 운행 연기…9월에는 정말 도입되나

입력 2013-08-2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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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버스 운행 연기

(sbs 화면 캡처)

서울시가 시범 도입한 심야버스의 본격 도입이 또 한 달 미뤄졌다.

서울시가 당초 7월부터 본격 운행하기로 했던 심야버스 운행을 한 달 연기한 데 이어 이달 운행도 또 연기한 것.

지난 4월 시범 도입된 심야버스 제도는 하루 평균 3000명 넘게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어, 상반기 서울시를 빛낸 정책 2위로 꼽히기도 했다.

서울시는 심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노선 7개를 추가 선정했고, 7월부터 운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한 차례 시행을 연기하더니 이달 들어 또 다시 한 달을 미룬 것.

서울시는 ‘준비 부족’을 이유로 들고 있다. 그러나 진짜 이유는 ‘택시업계의 반발’이라는 지적이 많다. 택시업계는 심야버스 운행으로 수요가 줄어든다며 심야버스 제도를 반대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심야버스 운행 연기 소식에 분노하고 있다. 이들은 “심야버스 운행 연기? 택시업계 부끄러운 줄 아세요”, “택시업계 주장으로 심야버스 운행 연기 결정된 정황 보니 택시 타기 더 싫어지네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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