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여성 11명으로 구성된 평양통일예술단, 북한 춤·노래 선보여 ‘호응’

입력 2013-08-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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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여성 11명으로 구성된 ‘평양통일예술단’이 국내에서 북한의 춤과 노래로 구성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 예술단은 2007년 설립된 뒤 한 달에 1~2회 공연에 그쳤지만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한 달에 20일가량 전국을 돌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 초 1000회 공연까지 마쳤다.

6년째 예술단을 이끌어 온 방분옥(59여) 대표는 양강도 예술전문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노동당에서 운영하는 ‘광산연합 예술선전대’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1999년 ‘고난의 행군’ 때 남편을 잃고 탈북했다.

방 대표는 “시간이 지나면서 언어와 문화 차이가 벌어지는 남과 북을 노래와 춤으로 잇고 탈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고 싶었다”고 예술단을 만들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평양통일예술단의 공연은 매 주말 안성남사당공연장에서 볼 수 있다. 주중 공연은 예술단 홈페이지(www.ptart.co.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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