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지표 개선에 국채 강세...10년물 금리 2.90%

입력 2013-08-2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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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금리가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주요 지표가 호전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출구전략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욕채권시장에서 22일(현지시간)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1bp(1bp=0.01%포인트) 2.90%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2.93%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3.94%까지 오른 뒤 3.88%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는 신호가 이어질 경우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가이 르바스 제니몽고메리스캇 수석 채권투자전략가는 “경제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연준이 연말 양적완화 규모를 줄일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주택금융국(FHFA)은 이날 지난 6월 주택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망치는 0.6% 상승이었다.

마킷이 공개한 8월 제조업 PMI 속보치는 53.9를 기록했다.

콘퍼런스보드의 7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대비 0.6% 상승한 96.0을 기록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1만3000건 상승한 33만6000건을 기록했지만 5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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