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아르헨 대통령 돈세탁 의혹

입력 2013-08-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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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블룸버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돈세탁 연루 의혹에 휩싸였다.

아르헨티나 TV 채널 카날 트레세의 ‘모두를 위한 언론’이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호르헤 라나타는 19일(현지시간)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측근 기업인의 돈세탁에 연루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라나타는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측근 기업인 라사로 바에스가 사업체를 둔 아프리카 대륙 동쪽 세이셸에 지난 1월 21일부터 사흘간 머물렀으며 이 비공개 여행이 돈세탁과 관련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발행하는 관보에도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아무런 일정 없이 사흘간 세이셸에 체류한 것으로 나타나있지만 대통령실은 이번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한편 라타나는 페르난데스 대통령 부부의 1995년부터 2010년 사이 재산이 천문학적으로 불어났다며 재산 증식 과정에도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이들 재산은 1995년 142만8000 페소(약 15억원)에서 2010년에는 7055만4000 페소(약 145억원)로 늘었다.

2003년과 2007년, 2008년 등 3차례 걸쳐 대통령 부부의 편법 재산 증식 의혹이 제기됐으나 모두 ‘혐의 없음’으로 결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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