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통합 분석센터 구축… R&D 역량 강화

입력 2013-08-20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하이닉스 경영진이 분석센터 개소식 후 분석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우로부터 대표이사 박성욱 사장, DRAM개발본부장 홍성주 전무, 미래기술연구원장 이석희 전무, 개발부문장 김용탁 부사장) 사진제공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이천 본사 연구개발센터에 ‘분석 센터’를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분석’업무는 반도체 제품의 연구개발과 양산과정에서 물성 및 불량의 원인을 파악하는 필수 과정이다. 미세공정 전환의 어려움에 따라 분석의 난이도와 분석 시료의 양이 증가하는 등 그 역할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각 건물별로 흩어져 있던 ‘분석실’을 ‘분석센터’로 통합 구축해 보다 효율적으로 투자를 집행할 수 있게 됐다. 또 분석 전문가들의 협업을 활성화해 다양한 분석기술을 접목하는 등 시너지 극대화로 분석 품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 전산 시스템을 통합해 사업장간 분석결과를 실시간으로 개발과정에 적용함으로써 연구개발 기간 단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단일 물성 분석실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인 총면적 3300㎡(1000평) 규모로 구축된 SK하이닉스 ‘분석센터’는 외부 진동 ·자장·소음과 완벽히 격리된 초정밀 분석환경을 갖추고 있어 메모리반도체뿐만 아니라 시스템반도체와 STT-M램 및 Re램을 포함한 차세대 메모리 등 전 제품에 대한 물성 분석을 종합적으로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은 “반도체는 수많은 공정이 한 치의 오차 없이 진행돼야 한다는 점에서, 분석은 개발과 양산의 핵심”이라며 “분석 기술 한계 극복과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해 ‘세계 최고의 종합 반도체 회사’를 향해가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0] 조회공시요구(풍문또는보도)에대한답변(미확정)
[2025.12.09] 조회공시요구(풍문또는보도)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1: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43,000
    • +1.7%
    • 이더리움
    • 4,406,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818,500
    • +3.02%
    • 리플
    • 2,868
    • +3.09%
    • 솔라나
    • 192,400
    • +1.91%
    • 에이다
    • 573
    • +0.53%
    • 트론
    • 418
    • +0.72%
    • 스텔라루멘
    • 327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600
    • +1.28%
    • 체인링크
    • 19,160
    • +0.58%
    • 샌드박스
    • 182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