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삼성전자서비스 위장고용 의혹, 필요시 청문회 추진"

입력 2013-08-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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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18일 삼성전자서비스의 위장고용 의혹과 관련, 필요 시 법 개정과 국회 청문회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원식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삼성전자서비스 불법고용피해' 간담회에서 "삼성전자서비스가 직접고용의 부담을 피하려고 간접고용으로 위장도급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해서 법을 고칠 부분이 있으면 고치고 필요하면 국회 청문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근로자 30여 명이 참석해 "삼성전자서비스는 임직원 출신을 사장으로 내세워 협력업체를 설립한 뒤 협력업체를 마치 독립적인 경영을 하는 '을'처럼 위장하고 이를 통해 노동자들을 위장 고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에서 삼성전자서비스 불법고용의 진상을 밝힐 수 있도록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을지로위원회는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협력업체의 고용실태와 피해사례를 직접 조사하고, 국회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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