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비자금 조성혐의’ 대우건설 임원 구속

입력 2013-08-14 0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은 4대강 사업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대우건설 고위 임원 옥모(57)씨를 구속했다.

옥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전휴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옥씨는 대우건설이 수주한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에 공사비를 부풀려 지급한 뒤 되돌려 받는 방법으로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옥씨가 빼돌린 비자금 일부를 공사 발주처 공무원 등에 건넨 정황을 포착해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옥씨는 2009년 전후 대우건설이 입찰에 참여한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직원 등을 시켜 심사위원 3명에게 2억1000여만원을 돌린 혐의로 지난해와 올해 초 대구지검에서도 수사를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04,000
    • +1.56%
    • 이더리움
    • 4,398,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2.83%
    • 리플
    • 2,870
    • +1.52%
    • 솔라나
    • 191,500
    • +1.92%
    • 에이다
    • 577
    • +0.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70
    • +2.25%
    • 체인링크
    • 19,300
    • +1.53%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