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부, 올해 성장률 전망 3.5%로 상향

입력 2013-08-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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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5%에서 3.5%로 상향 조정했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선진국 경기회복에 동남아시아가 혜택을 보고 있다는 신호라고 통신은 풀이했다.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는 전날 TV 연설에서 “지난 1년간 정부는 부동산가격 급등과 과도한 대출을 억제하고자 노력했다”며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제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더 좋은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실업률도 낮은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는 지난 상반기 2.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1.3%로 3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송성운 CIMB그룹홀딩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 외부 경제가 안정을 찾고 있다는 신호가 더 많이 보이고 있다”며 “수출이 싱가포르 성장을 이끌고 내수가 회복해 더욱 견실한 성장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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