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채 입찰 호조에 이틀째 상승…10년물 금리 2.59%

입력 2013-08-09 0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은 8일(현지시간) 사흘 만에 상승했다.

이날 실시한 30년물 국채 입찰이 호조를 보이면서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1bp(bp=0.01%) 하락한 2.59%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67%로 1bp 하락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0%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30년물 국채 160억 달러어치를 3.652% 금리에 발행했다. 이는 시장 전망인 3.631%를 웃도는 것이다.

응찰률은 2.11배로 지난 2011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전 10차례 입찰 당시 응찰률은 평균 2.55배였다.

그러나 외국 중앙은행을 포함한 간접입찰자는 이날 발행 국채의 40.2%를 사들였다. 이는 이전 10차례 입찰의 평균 37.2%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프라이머리딜러는 42.7%를 매입해 이전 10차례 평균 48.5%를 밑돌았다. 직접입찰자는 17.1%로 이전 10차례 평균 14.3%보다 높아졌다.

다만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리처드 피셔 총재가 이날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와의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경제지표가 뚜렷하게 악화하지 않는다면 9월에 양적완화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해 국채 가격 상승세를 제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50,000
    • +1.71%
    • 이더리움
    • 4,403,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18,500
    • +3.09%
    • 리플
    • 2,872
    • +1.41%
    • 솔라나
    • 191,600
    • +1.86%
    • 에이다
    • 577
    • +0.7%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70
    • +2.21%
    • 체인링크
    • 19,280
    • +1.42%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