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인권 후진국?...“전체적으로 쇠퇴하고 있다”

입력 2013-08-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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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중국의 인권 문제를 여전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우즈라 제야 미국 국무부 민주주의·인권 담당 차관보 대행은 지난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은 소수민족을 무시하고 인권 운동가의 가족을 핍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즈라 제야 미국 국무부 인권 담당 차관보 대행. 가디언캡쳐

그는 “중국은 (인권과 관련해) 전체적으로 쇠퇴하고 있다”면서 “티벳과 신장의 소수민족은 종교활동과 관련해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제야는 “중국 은 인권 운동가인 류샤오보와 천광청의 가족도 압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샤오보는 톈안먼 사태 당시 시위를 주도하면서 투옥생활을 했고 천광청은 한 자녀 갖기 운동에 반대해 4년 동안 감옥생활을 한 뒤 국가의 감시를 받았다.

국제인권감시기구는 중국이 최소 16명의 인권운동가를 범죄자로 분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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