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해외진출 中企 100곳 선정 최대 1억 지원

입력 2013-07-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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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여의도 중진공에서 사업설명회 계획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이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은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 도모를 취지로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글로벌 하이웨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역량진단(스텝1)→글로벌화 전략(로드맵) 수립(스텝2)→맞춤형지원(스텝3) 단계로 구성됐다. 스텝1과 스텝2에서는 중소기업이 계획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타당성을 검토하면서 컨설팅사가 기업의 경쟁력 분석 및 역량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작업을 실시한다. 이때 사업비용은 총액기준 최소 4000만원 이상으로 하되 기업이 30% 이상, 정부가 70% 부담한다.

스텝3는 ‘프로젝트형 자율 마케팅’형식으로 해외진출 로드맵 이행 활동 범위 안에서 기업이 자유럽게 설계 가능한 단계다. 이 단계에서는 스텝1에서 발생한 비용을 제외한 총 사업비용의 잔여한도에 대해 기업이 70% , 정부가 30%를 각각 부담한다.

기존에는 중기청이 프로젝트를 마련한 후에 중소기업의 참여를 유도했다면 프로젝트형 자율마케팅은 중소기업이 먼저 프로젝트를 만들어 중기청에 지원을 요청하는 역방식으로 구성된 것이다.

글로벌 하이웨이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최근 3년(2010년~2012년)내 연간 직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상을 달성한 경험이 기업이나 수출실적은 낮으나 로컬수출 기업으로 기술력 및 제품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투자의지·여력이 있는 기업이다. 이업종 또는 동종업종 기업간 공동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기업도 참여 가능하다. 중기청은 올해 프로젝트 사업 대상 기업 규모를 100개사 내외로 내다보고 있다.

사업 접수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며 중기청 수출지원센터 온라인시스템(www.exportcenter.go.kr)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한편, 중기청은 다음달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여의도 중소기업진흥공단 본사에서 글로벌 하이웨이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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