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신입생 86% "사교육 받았다"

입력 2013-07-28 1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학원-인터넷강의-개인과외順…해당 응답자 43% "도움됐다"

올해 서울대 입학한 신입생 10명중 8명이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이 올해 신입생 2353명을 대상으로 실시,공개한 '2013학년도 신입생 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85.9%가 고등학생 때 사교육을 받았다고 답했다.

경험한 사교육 유형(복수응답 가능)은 학원이 65.8%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 강의(44%), 개인 과외(22.3%) 순이었다. 사교육 경험이 있는 신입생의 43.8%는 '사교육이 학업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학업성취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요인으로 '자기주도적 학습'을 꼽은 신입생이 81.6%로 가장 많았다. '정규교육'과 '사교육'은 각각 7.6%, 5.9%에 그쳤다.

서울대를 선택한 이유는 '사회적 인정'(36.1%)이 가장 많았고 '원하는 학과·학부'(21.1%), '학구적인 분위기'(14.7%)가 뒤를 따랐다.

졸업 후 취업을 원하는 직장 형태는 '연구소 및 대학'(29.8%), '국가기관'(17.8%), '대기업 및 국영업체'(14.5%) 순으로 응답했다.

정치적 성향을 묻는 문항에는 '중간'이라는 응답이 43.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진보적인 편'(30.2%), '보수적인 편'(21.7%) 순으로 집계됐다.

북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8.5%가 '협력해야 할 대상'으로, 36%가 '주의해야 할 경계 대상'이라고 인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00,000
    • -2.98%
    • 이더리움
    • 4,394,000
    • -6.45%
    • 비트코인 캐시
    • 798,000
    • -5.39%
    • 리플
    • 2,845
    • -4.08%
    • 솔라나
    • 191,300
    • -2.94%
    • 에이다
    • 577
    • -4.15%
    • 트론
    • 417
    • -0.71%
    • 스텔라루멘
    • 329
    • -4.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10
    • -5.21%
    • 체인링크
    • 19,180
    • -5.47%
    • 샌드박스
    • 180
    • -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