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확정

입력 2013-07-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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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당론으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6월 지방선거부터 시장·군수·구청장 선거와 시군구 의원 선거, 기초선거에서 후보자에 대한 정당공천제가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안을 전 당원투표에 부친 결과, 전체 선거인단 14만7128명 가운데 7만6370명(51.9%)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5만1729명(67.7%)이 정당공천제 폐지를 찬성했다.

김한길 대표는 이에 대해 “전 당원투표로 당원이 당의 주인이란 것을 확인했다”며 “당원의 생각을 존중하는 의사 결정을 함으로써 과거 계파정치의 한계를 극복 할 프로세스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당원의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과정에서 당 소통능력 재고와 정당네트워크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여성들의 지방의회 진출을 담보할 협상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배제를 결정함에 따라 새누리당도 이 문제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여야 공통공약이었고, 지난해 대선 당시 새누리당 후보였던 박근혜 대통령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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