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중국 민간외교 사령탑’과 잇단 우호협력 행보

입력 2013-07-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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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표단에 ‘아시아나기 사고’ 사과의 뜻 전달

▲박삼구 한중우호협회장이 24일 오전 연세대학교를 방문한 리샤오린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왕젠조우 중한우호협회장, 박삼구 한중우호협회장, 리샤오린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

박삼구 한중우호협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4일 리샤오린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과 왕젠조우 중한우호협회장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한-중 우호 교류 행사에 참석해 양국간 교류활성화 방안에 대해 환담했다.

박 회장은 이날 중국대표단과 함께 중국의 지적장애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38점) 전시회도 관람했다. 이 작품들은 지난해 7월 금호타이어가 중국내 사회공헌을 위해 조성한 ‘미래는 어린이 세상’ 기금의 지원을 받은 중국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이다. 이어 박 회장은 ‘중국의 꿈, 세계의 꿈’을 주제로 한 리회장의 특강과 리회장의 ‘명예 연세인’ 증서 수여식에 참석했다.

리샤오린 회장은 고(故) 리셴넨 전 중국국가주석의 막내 딸로 태자당 출신의 중국 외교 실세로 통한다. 리 회장은 중국 우한대학을 졸업하고 주미 중국대사관을 거쳐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처장, 부회장을 역임한 후, 2011년 9월부터 협회를 이끌고 있다. 왕젠조우 회장은 차이나모바일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 7월부터 중한우호협회를 이끌고 있다

이번 교류 행사는 한중우호협회장인 박삼구 회장의 특별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부터 한중우호협회를 이끌어 온 박 회장은 중국측 파트너인 리샤오린 회장과 함께 중국내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온 만큼 양국간 관계 발전에 대해 좀 더 심도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서다.

앞서 박 회장은 23일 저녁 롯데호텔에서 중국대표단과 함께 만찬을 갖고 양국간 우호증진을 위한 공동사업 등 교류활성화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최근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와 관련해 깊은 사과의 뜻을 전달하고 사고 수습 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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