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강세 …달러·엔 99.95엔

입력 2013-07-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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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2일(현지시간)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치러진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가 연립 여당인 자민·공명당의 승리로 끝났으나 결과가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는 인식에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20분 현재 0.70% 떨어진 99.95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60% 하락한 131.47엔을 나타내고 있다.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과 연립 파트너인 공명당은 21일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전문가들은 아베 내각이 참·중의원 양원에서 ‘여대야소’ 구도를 완성해 ‘아베노믹스’로 불리는 아베 총리의 경제 정책이 앞으로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바클레이스 싱가포르지사의 하마쉬 페퍼 통화전략가는 “선거에 앞서 투자자들이 아베 총리가 과반 확보에 성공하게 되면 일본은행(BOJ)에 양적완화 압력을 강화해 엔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며 “이런 전망이 장기적으로 환율 흐름에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러 가치는 유로 대비 떨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0.08% 상승한 1.315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은 지난주 의회 청문회에서 낮은 인플레이션 위험성을 지적하며 높은 수준의 경기부양책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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