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 시운전 3일 만에 선박인도

입력 2013-07-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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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조선해양이 건조한 8800TEU급 컨테이너선이 경상남도 통영에서 출항하고 있다. 사진제공 성동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이 선박 건조 기간을 단축해 세계 선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성동조선해양은 영국의 조디악으로부터 수주한 8800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8800개)급 컨테이너선을 지난 15일 인도했다고 밝혔다.

‘MSC 아그리젠토(AGRIGENTO)’로 명명된 이 선박은 육상에서 건조하기 어려운 컨테이너선으로 길이 300m, 폭 48.2m, 깊이 24.6m로 평균 22노트의 운항속도를 가지고 있다.

이 선박은 지난 12일 시운전에서 돌아온 후 3일만에 선박을 인도해 인도공기를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시운전 후 인도까지는 통상 15일 가량 소요되나, 성동조선해양은 이 기간을 임직원들과 선주, 선급들과의 긴밀한 공조로 크게 단축했다.

선주인 조디악 관계자는 “품질이 아주 우수하고 원하는 시간 내에 일정을 맞추어준 데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다”며 밝혔다. 성동조선해양 관계자는 “안정된 선박 건조 공정과 선박 품질에 대한 호평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선형 개발과 생산 프로세스 혁신에 나선 결과”라며 “탄탄한 중대형 상선의 인도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것처럼 오프쇼어 분야에서도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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