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연장 접전 끝에 오지환 투런 홈런으로 승리

입력 2013-07-16 22: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LG 트윈스 오지환이 연장전에서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롯데 자이언츠에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16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양팀 외국인 선발투수가 맞붙었다. 롯데는 쉐인 유먼이 선발투수로 출전해 연패를 막으려 했다. 이에 LG는 레다메스 리즈를 마운드에 올려 상승세를 이어가려 했다.

LG가 선취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4회 선두타자 손주인이 유먼의 초구를 타격해 담장을 넘겼다. 이후 정성훈이 안타로 출루했고, 정의윤의 진루타와 이병규의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LG는 5회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3-0으로 앞서갔다.

답답했던 롯데의 타선이 7회에 살아났다. 선두타자 손아섭이 안타로 출루했고 후속타자 강민호도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무사 1,2루 상황에서 장성호가 담장을 넘겨 점수는 순식간에 3-3 동점이 됐다.

8회 롯데는 LG를 막으려 총력전을 펼쳤다. 이명우는 유먼과 교체돼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박용택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정대현과 교체됐다. 하지만 정대현도 불안했다. 롯데는 다시 김승회를 마운드에 올렸다. 김승회는 대타 이병규(7)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두 팀의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팽팽하던 균형은 11회 LG 오지환의 투런 홈런으로 깨졌다. LG는 2점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LG는 3위 넥센과 게임차를 벌리며 2위를 지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73,000
    • +0.26%
    • 이더리움
    • 4,546,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4.27%
    • 리플
    • 3,038
    • +0.36%
    • 솔라나
    • 198,000
    • +0.1%
    • 에이다
    • 620
    • +0%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80
    • +0.53%
    • 체인링크
    • 20,900
    • +2.9%
    • 샌드박스
    • 215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