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버냉키 연설 앞두고 관망심리 확산

입력 2013-07-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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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 연설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산되면서 코스피지수가 약세로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8.80포인트(0.47%) 오른 1866.36을 기록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미국과 중국 경기지표 호조에 오름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0.37포인트 1875.53으로 개장했다.

그러나 곧 외국인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장 막판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며 낙폭회복에 나섰지만 기관 경계매물에 결국 지수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기관이 908억원을 팔아치우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89억원, 185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13억원, 비차익거래 850억원 순매도로 총 964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철강금속(-1.07%), 전기가스(-1/05%) 등이 1% 이상 하락한 가운데 전기전자(-0.96%), 건설(-0.82%), 제조(-0.60%), 의약(-0.59%), 음식료업(-0.46%), 유통(-0.45%) 등도 고전했다. 반면 은행(0.82%), 섬유의복(0.66%), 비금속광물(0.53%), 보험(0.16%) 등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시총 상위 종목은 약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엿새만에 내림세로 돌아서 130만원 아래로 밀려난 가운데 포스코(-0.80%), 기아차(-1.17%), 신한지주(-0.63%), 한국전력(-1.43%), 현대중공업(-1.03%), 롯데쇼핑(-2.17%), LG(-1.37%) 등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0.24%), SK텔레콤(0.92%), NHN(2.09%), 삼성화재(1.05%) 등은 선방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비롯한 40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395개 종목이 내렸다. 7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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