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경찰 마사지업소 급습…한국인 포함 19명 체포

입력 2013-07-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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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등 불법영업 혐의

뉴욕경찰이 브룩클린 일대의 마사지업소를 급습해 성매매 등 불법영업 혐의로 한국인과 중국인 19명을 체포했다고 12일(현지시간) 미국 NBC가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12곳의 마사지업소가 불법영업을 하는 것을 확인하고 이 가운데 4곳은 폐쇄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8곳도 조만간 강제 폐쇄할 방침이다

체포된 19명은 모두 한국과 중국에서 온 불법체류자로 확인됐다고 현지경찰은 밝혔다.

이들 중 3명은 업소 주인이며 나머지 13명은 업소 매니저이거나 직접 성매매를 해온 여성들로 20대 초반에서 40대 중반인 것으로 조사됐다.

레이먼드 켈리 경찰국장은 “이 지역에 성매매업소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며 “적발된 업소들이 불법 인신매매와 관련 있는지를 집중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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