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플로서 발언에 닷새 만에 하락…10년물 금리 2.58%

입력 2013-07-1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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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2일(현지시간) 닷새 만에 하락했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출구전략의 조기 실시를 촉구하면서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전일 대비 1bp(bp=0.01%) 상승한 2.58%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63%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4%로 1bp 올랐다.

플로서 총재는 이날 “연준이 오는 9월에는 채권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줄이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 2%에 근접하기 전까지는 양적완화 규모를 줄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해 국채 하락세를 제한했다.

톰 투치 CIBC월드마켓 채권 트레이딩 대표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금리가 급등하는 것을 원치 않아 기준금리는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나 경기부양 기조로부터 벗어나고자 한다”면서 “세계 대부분의 중앙은행이 채권매입 프로그램에서 빠져나가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지난 10일 “상당 기간 통화완화정책이 유지돼야 한다”고 밝히면서 이번 주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번 주에 16bp 하락해 주간 기준으로 지난 2012년 6월1일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또 10년물 금리는 전날까지 나흘 연속 하락해 지난 2월25일 이후 가장 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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