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농림축산식품 수출 28억달러…전년동기대비 2.6%↑

입력 2013-07-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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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농림축산식품 수출이 27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 팽이버섯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림축산식품 수출이 전년동기와 동일한 4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부류별로는 신선농산물(8.6%)과 가공식품(1.2%)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신선농식품 중 딸기(32.4%), 팽이버섯(23.1%), 사과(85.6%), 감귤(183.8%), 밤(21.8%) 등은 증가한 반면, 김치(-13.9%), 화훼류(-16.9%), 인삼(-16.4%), 배(-43.6%) 등은 감소했다. 가공식품의 경우 조제분유(41.3%), 음료(16.5%), 마요네스(7.4%), 라면(7.5%) 등의 수출증가가 두드러진 반면, 막걸리(-58.5%), 궐련(-15.4%), 제3맥주(-5.8%)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아세안(19.1%), 홍콩(27.2%), 미국(14.6%), 중국(9.5%) 등이 증가했지만, 일본(-9.0%), 러시아(-11.8%), EU(-4.4%), 대만(-0.4%) 등은 감소했다. 일본의 경우 금융완화정책에 따른 엔저로 국내 수출업체의 가격경쟁력이 약화되고, 한류침체로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중국은 상반기에 식품안전 정책을 수립해 통관 등이 강화돼 유제품 등의 수출문턱이 높아졌다. 아세안은 한류붐에 힘입어 한국 식문화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을 위주로 한국식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미국 수출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관세 인하 및 철폐 효과로 라면, 홍삼, 음료, 김치 등의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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