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게릴라성 폭우에 레인마케팅 선봬

입력 2013-07-1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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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8월말까지 예상치 못한 비가 올 때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롯데백화점은 우산을 준비하지 못해 비에 젖은 고객들에게 타올 대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타올은 각 점포의 출입문과 가장 가까운 안내데스크에 상시 구비하고 있으며 요청 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비에 젖어 추위를 느끼는 고객을 위해 시원한 음료 대신 따듯한 음료를 제공하는 HOT 웨건 서비스도 선보인다.

쇼핑 이후 귀가의 편의도 돕는다. 집중 강우가 예상되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은 전국 점포에서 레인커버(Rain Cover)를 증정한다. 기존 종이 쇼핑백에 비닐소재의 레인커버를 사용하면 상품이 젖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버스, 택시 승강장까지 각 점포 영업 관리자가 노랑 우산을 씌워주는 우산 도우미 서비스도 실시한다.

우천 시 구매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본점, 노원점은 우산을 무료대여 해주며, 본점 영플라자는 지하 1층 Y-놀이터에서 커피 한잔을 무료로 증정한다. 영플라자 7층 러브릿지에서는 알뜰 헤어컷 서비스를 제공한다. 10~20대 고객은 3000원, 30대 이상 고객은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잠실점은 31일까지 5mm이상 우천 시 매장 내 마네킨에 부착된 우산 마크를 찾으면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우산 마크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하며, 브랜드별로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Rain 마케팅도 선보인다.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레인부츠, 레인코트, 우산, 방수재킷 등 총 7개 품목에 대하여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전무는 “예상치 못한 강우로 불편을 겪는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며“백화점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날씨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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