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크라이슬러와 조기 합병 위해 주식 추가 매입

입력 2013-07-09 1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조업체 피아트가 미국 자동차회사 크라이슬러와 조기 합병을 추진한다.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언론 등에 따르면 피아트는 크라이슬러와 조기 합병을 위해 1억9800만 유로(약 2911억원) 가량의 크라이슬러 주식을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피아트가 크라이슬러 주식의 41.5%를 보유하고 있는 전미자동차노조(UAW) 산하 퇴직자건강보험기금(VEBA)으로부터 추가로 주식 3.3%를 매입할 시 전체 크라이슬러 주식의 61.8%를 보유하게 된다.

앞서 피아트는 지난주 3.3% 주식 가격 논란으로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피아트는 미국 법원이 주식인수 희망가격을 승인하면 당장 인수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피아트는 2009년 6월 기술 공유 등을 조건으로 크라이슬러의 주식 지분 20%와 경영권을 인수했다. 2년 후 피아트의 크라이슬러 지분은 과반수를 넘었지만, 양사는 아직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81,000
    • +0.41%
    • 이더리움
    • 5,039,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41%
    • 리플
    • 697
    • +2.65%
    • 솔라나
    • 205,300
    • +0.54%
    • 에이다
    • 589
    • +1.2%
    • 이오스
    • 934
    • +0.32%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40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1.13%
    • 체인링크
    • 21,240
    • +0.81%
    • 샌드박스
    • 543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