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업계, 소비자와 거리 좁히기 나섰다

입력 2013-07-09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대표적인 건자재 업체들이 다양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하우시스, 한화L&C, KCC 등은 건설사 위주에서 벗어나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및 영업 강화에 나섰다.

LG하우시스는 올 연말까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서울 소재 사회복지기관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행복한 디자인나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번 활동에 참가하는 LG하우시스 디자이너들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주부프로슈머그룹 ‘지엔느’와 디자인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지엔느의 경우 LG하우시스가 7년 째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소비자 공감 프로젝트로, 인테리어 디자이너, 방송작가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주부 16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화L&C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고객들로부터 직접 제품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L&C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생각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어 제품 홍보는 물론, 품질 개선에 큰 도움을 얻고 있다”며 “행사 소식이나 이벤트 정보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려 고객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KCC는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의 상담·실측·설계·시공·AS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인테리어 전문 사이트인 ‘홈씨씨’ 를 운영 중이다. 소비자는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홈씨씨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인테리어를 눈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고, 견적도 받아 볼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거 문화가 선진화되면서 인테리어를 직접 고르려는 개인들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라며 “건자재 업체들이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영업을 강화하는 것도 이러한 흐름이 반영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표이사
노진서, 한주우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대표이사
정몽진, 정재훈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2.02] 가족친화인증ㆍ유효기간연장ㆍ인증취소(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2,000
    • -0.6%
    • 이더리움
    • 4,547,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883,000
    • +2.56%
    • 리플
    • 3,044
    • -1.04%
    • 솔라나
    • 199,100
    • -1.78%
    • 에이다
    • 618
    • -2.68%
    • 트론
    • 434
    • +2.6%
    • 스텔라루멘
    • 360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90
    • -0.59%
    • 체인링크
    • 20,430
    • -0.97%
    • 샌드박스
    • 213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