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화록 공개, 국익에 심각한 문제될 것”

입력 2013-07-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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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에 대해 “국익에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보였다.

안 의원은 5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과학자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갖고 “정상회담 대화록을 이미 국가정보원에서 공개한 것과 국회에서 원문을 다시 공개하는 것이 무슨 차이가 있느냐고 하지만 전혀 다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개하면 외국 정상들이 우리나라와 정상회담을 할 때 깊이 있는 얘기를 하지 않을 것이고, 장기적으로 이득이 될 만한 협상을 하지 못할 것”이라며 “대화록 공개에 반대한 이유는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국익에 해가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해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을 했느냐 안했느냐는 핵심이 아니다”며 “지금은 진실 공방이 아니라 해석 공방으로 아무런 답도 내놓지 못하고 끝까지 싸움만 하게 될 뿐”이라고 여야를 싸잡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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