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민간 조선업체 룽성, 홍콩증시서 16% 폭락

입력 2013-07-05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주 감소 등 경영난에 대대적 구조조정…정부 지원 요청

중국 최대 민간 조선업체 룽성 주가가 홍콩증시에서 장중 한때 16% 폭락했다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룽성은 전날 전체 직원의 40%에 이르는 8000명을 감원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거래가 중지됐다.

이날 거래를 재개했으나 회사가 상반기에 적자를 냈을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수주 감소와 선박가격 하락 등에 따른 경영난에 정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는 소식에 매도세가 쏟아졌다.

중국조선산업협회의 왕진롄 비서장은 전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과 같은 불황이 계속되면 앞으로 3~5년 안에 중국 조선소의 3분의 1이 문을 닫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10,000
    • +1.33%
    • 이더리움
    • 4,383,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816,500
    • +3.35%
    • 리플
    • 2,868
    • +1.56%
    • 솔라나
    • 190,000
    • +1.93%
    • 에이다
    • 576
    • +0.52%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29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060
    • +2.33%
    • 체인링크
    • 19,260
    • +1.42%
    • 샌드박스
    • 182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