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계 “최저임금 인상, 영세기업 존립자체 위협”

입력 2013-07-05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영계가 내년 최저임금이 350원 오른 것에 대해 반발했다. 이는 6년 만에 가장 높은 인상률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측은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7.2% 오른 5210원으로 결정된 점에 대해 “올해 경제 여건이 작년보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인상안은 국내 사업체의 99%에 달하는 영세기업들의 존립 자체를 걱정해야 할 상황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이 이런 상황을 과연 감내할 수 있을 것이냐를 살펴봤을 때, 30인 미만 중소 영세사업에 부담을 주는 것은 물론 편의점, PC방 등 5인 미만 근로장의 경우 고용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중소기업중앙회도 이와 관련해 “매우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최저임금 대폭 인상은 임금의 지불 주체인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현실을 모르는 처사”라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43,000
    • +1.95%
    • 이더리움
    • 4,387,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3.04%
    • 리플
    • 2,868
    • +1.88%
    • 솔라나
    • 191,100
    • +2.25%
    • 에이다
    • 576
    • +1.05%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00
    • +2.84%
    • 체인링크
    • 19,260
    • +1.85%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