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살해 막은 용감한 대학생 '용감한 시민상'

입력 2013-06-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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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지난 14일 대구 동구 한 아파트 상가 앞에서 살인사건으로 번질 뻔한 폭행 현장을 맨몸으로 막은 대학생 장우현(21)씨가 28일 오전 대구 동부경찰서에서 용감한 시민상을 수상했다.

장씨는 지난 14일 하마터면 살인사건으로 번질 뻔한 아파트 주민간 쓰레기 다툼에서 의식을 잃은 70대 노인을 구했다.

당시 장씨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병원에 모셔가기 위해 귀가하다가 대구 동구 율하동 한 아파트 상가 앞 공터에서 중년 남성(56)에게 둔기와 병 등으로 맞고 있는 노인(75)을 발견했다.

이미 주변에 1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있었지만 아무도 상황을 말리지 못했고, 이에 장씨는 용기를 내 가해자를 막아섰다. 또 다른 시민이 자신을 도와 피의자를 노인에게서 떼어내자마자 119에 신고했다.

한편 장씨는 지난달 22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5사단에서 갓 제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의 용감한 시민상 수상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맨 몸으로 전과자의 폭력에 맞서다니 장하다" "상 받을만 하다" "정의감 넘치는 청년을 보니 훈훈하네" 등 칭찬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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