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국가표준·인증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추진

입력 2013-06-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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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국가표준 및 인증제도의 중복 운영을 방지하기 위한 '국가표준·인증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기업이 인증을 받는데 연 4조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소기업 한 곳당 14.9개 인증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취득·유지하는데 연간 3230만원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표원은 이번 국가표준ㆍ인증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각 부처에 산재돼 있는 표준·인증 관련 정보를 통합, 소비자, 기업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기업들이 각종 인증을 받기 위해 동일 검사를 여러 차례 받는 불편과 이에 따른 비용 증가도 해소할 계획이다.

통합시스템이 구축되면 각 부처별로 산재돼 있는 표준ㆍ인증 관련 정보들을 단일창구에서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인증 신청부터 인증서 발급까지 온라인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원-스톱' 행정서비스 체계도 마련된다.

기표원은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국가표준·인증 통합 관리 및 서비스체계 구축 BPR(업무처리절차 재설계)/ISP(정보화전략계획 수립)'사업을 추진해 국가표준·인증 업무프로세스 설계, 통합정보시스템 설계 및 데이터 표준화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해당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향후 4년간 단계별 정보시스템을 구축, 시범서비스를 제공해 오는 2017년엔 국가표준·인증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을 위해 국무조정실, 미래부, 국토부, 산업부 등 25개 관계부처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추진단이 구성됐고 28일에 대한상의 중회의실에서 추진단 발대식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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