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실패한 국가’ 1위…북한 23위ㆍ한국 157위

입력 2013-06-2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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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린폴리시, 178국 대상 ‘실패한 국가 지수’ 산출

소말리아가 올해 세계에서 ‘실패한 국가’ 1위에 올랐다고 27일(현지시간) 미국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FP)가 보도했다.

FP와 초당파적 연구단체 평화기금이 세계 178개국을 대상으로 ‘실패한 국가 지수’를 매긴 결과 소말리아는 113.9점을 받아 1위에 꼽혔다.

이어 콩고ㆍ수단ㆍ남수단ㆍ차드ㆍ예멘ㆍ아프가니스탄ㆍ아이티ㆍ중앙아프리카공화국ㆍ짐바브웨가 10위 이내에 들었다.

북한은 95.1점을 받아 23위에 올랐다. 북한은 첫해 총점 97.3점(120점 만점)으로 13위(전체 146개국 중)를 기록한 이후 줄곧 상위권에 올랐다.

올해는 지난해(95.5점, 22위)보다는 다소 나아졌으나 여전히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FP는 전했다.

한국은 총점 35.4점을 받아 157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근소한 차이로 일본(36.1점ㆍ156위)에 비해 ‘덜 실패한 국가’로 평가 받았다. 미국은 33.5점(159위), 중국은 80.9점(66위)으로 한국보다 평가가 나빴다.

총점 18.0점을 받은 핀란드는 실패한 국가 순위 꼴찌에 올랐고 스웨덴ㆍ노르웨이ㆍ스위스ㆍ덴마크 등 유럽 국가들이 하위 1~5위를 휩쓸었다.

한편 FP와 평화기금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정부 통제력ㆍ인권ㆍ치안ㆍ경제 상황ㆍ외세 개입 등 12개 항목을 기준으로 불안정 정도를 평가해 국가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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