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R&D전담기관에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입력 2013-06-25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통상자원부가 R&D 전담 3개 기관에 오픈소스 및 국내 기술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공기관 최초로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부가 이번에 구축한 국내 기술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은 ‘서버시스템 및 개인 PC환경 가상화’다. 개인적으로 필요한 만큼 CPU와 저장공간을 할당받고 스마트폰 등 다양한 단말기로 접속, 이용 가능하도록 구성한 인프라를 의미한다. 개별로 운용 중인 정보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하드웨어 증설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축기관은 산업부의 R&D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등 3개 기관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6월까지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참여, 국내 기술을 적용해 이뤄졌다.

산업부는 이번 시범사업이 그동안 일부 글로벌 기업이 독점했던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국내 기업 진출을 위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환경을 활용하면 사업접수 등 일시적으로 시스템 사용량이 편중되는 업무에 일정기간 동안만 IT자원을 집중 할당하고 회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자원의 활용성을 높이고 향후 정보자원 도입비용 및 전력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기관별 서버 및 PC 구매비용도 평균 20% 절감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전담 3개 기관은 현재 산재돼 관리되고 있는 정보자원의 노후화, 유효연수 등을 고려해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40,000
    • +1.6%
    • 이더리움
    • 4,397,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2.32%
    • 리플
    • 2,865
    • +1.45%
    • 솔라나
    • 191,700
    • +1.91%
    • 에이다
    • 576
    • +0.52%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7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00
    • +2.36%
    • 체인링크
    • 19,300
    • +1.53%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