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美 6.25 참전용사 현지 초청 행사

입력 2013-06-2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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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나라사랑 보금자리 돕기’ 등 지원활동

▲효성의 미국법인인 효성USA가 22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바마주 디케이터 인근 호텔에서 이종복 효성USA 임원(오른쪽에서 6번째)과 참전용사인 윌 호잇(오른쪽에서 두번째)씨 등 참전용사와 가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63주년을 기념한 감사행사를 가졌다.(제공=효성)
효성은 6.25 한국전쟁 63주년을 맞아 지난 22일(한국 시간) 미국 법인인 효성USA가 앨라바마 디케이터에 있는 한 호텔에서 참전 퇴역 군인과 가족 30여명을 초청해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이 현지인을 초청해 한국전쟁에서의 희생을 위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참전용사인 윌호잇씨는 “6.25 전쟁 초기부터 미 육군 2사단으로 배치돼 낙동강 전투는 물론 인천상륙작전에도 참여했다”며 경험담과 함께 “한국 기업이 우리 지역 사회에서 고용을 창출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과거 우리가 흘린 피가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이종복 효성USA법인 임원은 “한국 땅에서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해준 6.25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한국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밑바탕에는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효성은 2012년 이상운 부회장과 방원팔 육군본부 인사사령관(중장)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6.25 참전용사가 거주하는 낙후된 주택을 개량해주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돕기’ 기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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