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엔론 사태 주범 스킬링 CEO, 10년 감형받아

입력 2013-06-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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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스킬링 전 엔론 최고경영자. 블룸버그.

최악의 분식 회계를 저질러 24년 징역형을 받고 복역 중인 제프리 스킬링 전 엔론 최고경영자(CEO)가 10년 감형받았다고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휴스턴 연방법원의 시메온 레이크 판사는 법무부의 감형 권고와 스킬링 측 변호인 감형 요청을 받아들여 스킬링의 형량을 종전의 24년 4개월에서 14년 형으로 줄이기로 했다.

스킬링은 2006년 이후 현재까지 콜로라도주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다.

스킬링의 변호인단은 24년이라는 형량은 부당하다며 항소하자 미국 항소 법원은 평결 내용은 그대로 유지하되 형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사건을 연방법원의 레이크 판사에게 돌려보냈다.

미국 에너지 개발기업 엔론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회계 스캔들로 2001년 파산했다. 수사 결과 당시 CEO였던 스킬링이 분식 회계를 통해 회사의 재무 상태를 허위로 보고한 사실이 드러났다. 2006년 스킬링은 내부 거래 공모, 사기 등 18개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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