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코엑스로 책 나들이

입력 2013-06-21 1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국제도서전’ 23일까지… 20개국 500여개 출판사 참여

문화콘텐츠 시대의 새로운 출판문화 창출의 장이 열렸다.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19회 서울국제도서전(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2013·SIBF 2013)이 개막했다. 23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20개국 500여개 출판사가 참여한다. 이번 도서전에는 아동도서를 포함한 인문사회, 과학, 문화, 예술, 철학 등 전 분야의 신·구간 도서를 소개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특별전시, 부대행사들이 펼쳐진다.

행사의 꽃은 인도 노벨상 수상자를 전시한 ‘인도의 영혼들’이다. 아시아에서 첫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인도의 노벨문학상, 노벨평화상, 노벨물리학상 등 수상자 7인이 소개된다. 1913년 아시아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1930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찬드라세카라 벵카만 라만, 1979년 노벨평화상을 타며 세계적 지도자로 추앙받는 테레사 수녀 등의 포스터와 일대기가 쓰인 도서가 전시된다.

올해 특별전 주제는 ‘조선 활자 책 특별전’이다. 지난 2011년의 ‘우리의 찬란한 기록문화 유산’, 2012년의 ‘잃어버린 한글 활자를 찾아서’에 이어 조선시대 모든 활자를 살펴볼 수 있다. ‘월인천강지곡’, ‘석보상절’ 외 100여 종의 옛 활자 책이 전시될 예정이라 인쇄 기술의 진수와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소설가 김동리의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도 열린다. ‘무녀도’, ‘등신불’의 소설가 김동리의 문학을 재조명하고 한국문학의 내일을 조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변화하는 도서 시장에 관한 세미나도 마련됐다. ‘국제출판전문가 초청 북 비즈니스 콘퍼런스 2013’이 주제다. 미국 출판인 로버트 밴쉬의 ‘현재의 도서 비즈니스 전략’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도서 비즈니스의 최근 동향’, ‘영국 도서산업에 대한 도전’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밖에도 ‘주제가 있는 그림책’, ‘올해의 북 아티스트 5인의 특별전 “0”’, 유명 저자와 신인 작가들의 신간 소개 및 작품 세계에 대해 독자들과 대화를 진행하는 ‘저자와의 대화’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81,000
    • +2.02%
    • 이더리움
    • 5,139,000
    • +19.01%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5.48%
    • 리플
    • 749
    • +4.32%
    • 솔라나
    • 243,700
    • -2.17%
    • 에이다
    • 692
    • +6.79%
    • 이오스
    • 1,201
    • +8.3%
    • 트론
    • 171
    • +1.18%
    • 스텔라루멘
    • 157
    • +5.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50
    • +5.94%
    • 체인링크
    • 23,030
    • +0.61%
    • 샌드박스
    • 647
    • +6.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