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 시황] 美 출구전략·中 경제지표 부진…코스피, 10개월만에 최저치

입력 2013-06-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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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쇼크와 중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코스피 지수가 패닉상태에 빠졌다. 1840선까지 밀리면서 1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20일 오후 1시4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0.69포인트(2.15%) 하락한 1847.71을 기록중이다.

장중 1844.79까지 내려 지난해 8월 3일 1943.87을 기록한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외국인들은 414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일 이후 10거래일째 매도행진이다.

개인과 기관은 2625억원, 15255억원 가량을 사들이며 맞서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프로그램매매는 290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 주가는 운수창고, 보험 마저 내림세로 전환해 모두 하락중이다. 전기전자, 건설업, 서비스업, 의약품, 증권업, 은행업 등의 하락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현대차, 기아차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중이다. 삼성전자와 NHN, 삼성전자우선주, LG화학,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이 2~3% 가량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11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711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4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한편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1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준은 경제가 전망과 일치한다면 올해 말에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고 내년 중반에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HSBC는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8.3을 기록해 시장예상치(49.4)를 하회했다고 발표했다. PMI가 50 미만이면 경기위축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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