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화조·하천서 친환경 모기 박멸 나선다

입력 2013-06-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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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모기방제 대책 발표…모기발생 예보제 시범 도입

서울시는 유충 단계 집중 박멸, 빨간집모기 주요 3대 서식지에 대한 집중 방역, 모기발생 예보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친환경 모기 방제 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시는 모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성충(성숙한 개체)이 되기 전인 유충(애벌레) 단계 모기 박멸에 집중하기로 했다.

모기 유충 한 마리를 방제할 경우 평균 500마리의 성충 박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유충 방제에 박멸 효과가 탁월하며 분해속도가 빨라 환경에 무해하고 사람과 가축 등이 안전한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사용할 방침이다.

서울 시내에 서식하는 모기 가운데 92.1%를 차지하는 빨간집모기 유충의 주요 3대 서식지인 정화조와 하천변, 생활주변 녹지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펼친다.

시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어려운 이웃이 모여 사는 곳과 재래시장 등 틈새 지역도 방제할 예정이다.

시는 또 모기를 조기에 발견해 예방할 수 있도록 ‘모기발생 예보제’를 하반기부터 시범 도입한다. 이를 위해 기존 모기발생 현황, 온도, 습도를 분석해 모기 발생 예측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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