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상표등록 신청건수 급증

입력 2013-06-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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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사이 80배 가까이 늘어

중국 내 상표 등록 신청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올해 1∼4월 중국 내 상표 등록 신청 건수는 53만8000건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6% 증가했다.

중국 내 상표 등록 신청은 30년 전 연간 2만800건에 불과했던 것이 지난해 164만8300건을 기록하면서 80배 가까이 늘었다.

중국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유효 등록상표건수 총 640만건으로 세계 최다 상표 보유국의 자리를 유지했다.

류쥔천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국 부국장은 “중국의 상표 등록 건수는 세계 1위이지만 유효 등록상표는 평균적으로 10곳당 한 건에 그칠 정도로 여전히 적다”면서 “특히 국제경쟁력과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유명 브랜드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류 부국장은 “중국이 앞으로 ‘상표대국’에서 ‘상표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기업의 상표 의식과 운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상표권 침해와 위조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은 지난해 전국 공안 요원 153만명을 투입해 가짜 상품사례 12만건을 적발했으며 전국 세관도 지적재산권 침해 사범 1만5000명을 단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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