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한 접경지역 훈춘에 출입국사무소 세워

입력 2013-06-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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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광 활성화 의도

중국 당국이 자국민에게 더욱 편리한 북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북한과 접경지역인 지린성 옌볜 조선족자치주 훈춘시에 출입국관리사무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중국 신문화보가 보도했다.

중국 공안부는 지난 8일 훈춘시에서 출입국관리사무소 설립을 위한 현장 점검을 했다고 신문화보는 전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1∼2개월 안에 사무소 설립을 최종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나진시와 마주한 훈춘에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설립되면 중국인 관광객들은 여권을 소지하지 않아도 현지에서 일회용 관광통행증을 발급받아 바로 북한 관광을 떠날 수 있게 된다.

옌볜지역 관광업계는 “연간 1만여 명의 중국인이 옌볜을 통해 북한 관광을 떠나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북한 관광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옌볜· 단둥 등 북·중 접경지역 여행사들은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지난 4월 초부터 1개월 이상 북한 관광을 중단했으며 최근 관광객 모집을 재개했지만 지난해보다 신청자가 적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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