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김일성이 6·25당시 머물던 곳 찾아

입력 2013-06-16 14: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안북도 창성군 유평리에 있는 ‘유평혁명사적지’를 돌아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사적지를 방문해 “창성 땅은 수령님(김일성)의 전승업적과 관련한 뜻 깊은 사적이 많은 곳”이라며 “올해는 조국해방전쟁승리(정전협정 체결·1953년 7월27일) 60돌이 되는 해인데 꼭 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평혁명사적지는 6·25전쟁 발발 후 파죽지세로 남하하던 김일성 주석이 유엔군의 참전과 인천상륙작전으로 폐퇴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1950년 10월 말 머물렀던 평북 창성의 한 농가를 ‘사적지’로 꾸며놓은 곳이다.

중앙통신은 “포화 속을 헤치며 (평북 창성) 유평리에 도착한 수령님(김일성)이 1950년 10월26일 새벽 3시 이 농가에 도착해 하루를 머물렀다”고 소개했다.

김 제1위원장은 “1950년 10월은 정말 제일 어려운 시기,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시련의 시기, 수령님이 이곳(창성)에 오셨을 때는 전쟁의 가장 준엄한 시기였다”면서 “노동당 역사연구소와 군대 등 혁명사적 관계 기관이 협동해 6·25전쟁 시기 자료를 발굴하고 통일적으로 정리하는 동시에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김 주석의 전승업적과 1950년대 시대정신을 심어줘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이번 방문에는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최휘 노동당 제1부부장, 박태성 당 부부장, 홍영칠 등이 수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0: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03,000
    • +2.18%
    • 이더리움
    • 4,400,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2.58%
    • 리플
    • 2,868
    • +2.76%
    • 솔라나
    • 192,200
    • +2.4%
    • 에이다
    • 574
    • +0.53%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50
    • +1.91%
    • 체인링크
    • 19,120
    • +0.9%
    • 샌드박스
    • 181
    • +4.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