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하나SK카드 민원평가 하위등급…CRM배치"

입력 2013-06-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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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하나SK카드, KDB생명 등이 최근 3년 이상 연속적으로 민원발생평가에서 하위등급을 받아 금융당국이 제재에 나선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민원평가평가에서 3년 이상 4~5등급을 받은 농협은행, 하나SK카드, KDB생명 등 금융사에 민원전담관리자(CRM)를 파견해 민원 감축을 유도한다.

은행 중에서는 농협은행이 유일하게 4년 연속으로 4~5등급을 받았다.

신용카드사 중에서는 하나SK카드, 생명보험사에서는 KDB생명, 우리아비바, 현대라이프, ING, PCA, 알리안츠 등이 3년 이상 하위등급을 받았다.

손해보험사에서는 에이스 아메리칸, 에르고다음, AIG손보 등이 4~5등급을 받았다. 금융투자사 중에는 유진투자, 키움증권이 하위등급을 받았다.

민원전담관리자는 소비자보호 취약회사의 민원유발 원인을 심층적으로 분석 후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체계, 민원관리 프로세스, 민원동향 등을 밀착 관리하며 실질적 민원 감축을 유도한다.

또 금감원은 동일 유형의 민원이 반복되는 등 문제 지속시 민원감독관을 파견해 문제점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상주하며 밀착관리하도록 한다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 민원발생평가 하위등급 회사에 대한 민원전담관리자의 강도 높은 밀착관리를 통해 회사의 소비자보호 역량이 근원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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