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잡힌 탈주범 이대우 "가족과 피해자들께 죄송하다"

입력 2013-06-1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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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범 이대우가 "가족과 피해자들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대우는 14일 오후 11시 10분께 전주지검으로 압송된 뒤 도주 동기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도주 중 동생에게 돈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떻게 수갑을 풀었는지, 어떻게 도피 생활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다문채 곧바로 조사실로 들어갔다.

검찰은 기초적인 심문만 하고 이대우를 전주교도소로 보내 재우고 난 뒤 본격적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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