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산업발전 토론회, 대책위 반대로 ‘파행’

입력 2013-06-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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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민영화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대책위) 관계자들이 14일 '철도산업 발전방안 공개토론회' 단상을 점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철도산업 발전방안 공개토론회’가 철도 민영화에 반대하는 단체의 반발로 파행을 빚고 있다.

철도 노조 등으로 구성된 KTX 민영화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대책위) 관계자 200여명은 이날 토론회장 입구와 단상 앞을 점거하고 정부안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며 토론회를 저지했다.

대책위는 한국철도공사와 공공 연기금이 출자한 여객 운송회사를 새로 만들어 수서발 KTX 운영을 맡긴다는 국토부의 계획을 “단계적 민영화로 가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공사를 여객·화물·차량정비 등 서비스 부문별로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자회사를 분할한다는 국토부의 계획에 대해서도 “철도를 갈가리 찢어서 재벌에게 나눠주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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